적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길)는 올 들어 11일 현재까지 관내 행복주택 5호·6호·7호 건립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보조금 및 협의체 위원들의 후원금, 재능기부 등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ㆍ장애인 등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지역 특화 사업이다.
행복주택 5호는 장애인 부부인 상우마을 허 모(67)씨 주택으로 노후화한 싱크대와 창호, 수도배관 등의 개선사업을 추진했고, 행복주택 6호는 상우마을 박 모(60)씨의 주택에 전기·전등·도배 등을 개선했다.
행복주택 7호는 척추관협착증 등으로 근로소득이 전무한 원우마을 최 모(70)씨의 주택 도배 및 장판 등 주거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해 율곡마을 여 모(71)씨 주택건립을 시작으로 계성마을 박 모(62)씨 지붕개량, 원우마을 윤 모(87)씨, 고석마을 이 모(48)씨의 주택을 수리했다.
김 위원장은 “민간이 주도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이호 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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