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사중학교(교장 하철)는 최근 군 산림조합(조합장 정철수)으로부터 과실·유실수를 기증받아 식수행사를 거행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푸른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거행된 이날 식재된 나무는 민두릅나무를 비롯해 민엄나무, 들매나무, 자두나무, 석류나무, 살구나무, 앵두나무, 왕보리수, 사과나무 등 총 9종이다.

학교 측은 이번 식수 행사로 교내의 푸르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고 나무의 포근한 이미지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불어 넣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이들 나무들이 성장해 나가며 열매를 맺는 것을 학생들이 성장해가며 꿈과 노력의 결실을 맺는 것과 연관 짓고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추억 또한 아름답게 결실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에 심은 나무들이 아름답게 자라 학교를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감싸줬으면 하고, 나무들이 알찬 열매를 맺는 것처럼 학생들도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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