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최승환)는 지난 27일 군내 양보면 장암마을 뒷산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 2명을 소방용 드론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구조된 등산객은 오전 10시30분께 초행길에 장암마을 뒷산을 오른 뒤 하산하는 중 길을 잃고 1시간을 헤매다 119로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경남도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보내준 GPS위치에 소방 드론을 띄워 이들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산악사고는 신속한 요구조자의 위치파악이 중요한대 소 방 드론의 활약으로 길 잃은 등산객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각종 현장에 소방 드론의 활용도를 높여 신속한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소방서는 소방 드론을 지난 2016년 12월에 도입해 현재까지 수색 활동 등 130여회 현장활동에 투입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