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군수, 노인대학․대학원 수강생 대상 특강
윤 군수, 노인대학․대학원 수강생 대상 특강
  • 하동뉴스
  • 승인 2021.07.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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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가 13일 오전 읍내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대학․대학원 수강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10년 내에 세계의 중심은 노인과 여성으로 이동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윤 군수는 특강에서 군민의 35.5%가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하동군은 현재 조선 중기의 문인 태촌 고상안의 ‘효빈잡기’의 일화를 들며 시니어(노인)의 지혜와 역할에 대한 이야기로 특별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펜실베니아대 마오루 F 기옌 교수의 저서 ‘2030 축의 전환’을 예로 들며 세계의 부와 힘의 중심이 향후 10년 내 밀레니엄세대에서 실버세대, 남성에서 여성으로 이동해 간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앞으로 실버세대의 경제력이 더 크고 소비도 확대되면서 하동의 기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군수는 “각종 미디어와 정보사회에 살고 신문과 텔레비전은 살아가는데 상식을 제공하지만 내 영혼을 살찌고 삶의 내용을 풍부하게 해주지는 못하므로 독서는 인간적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지회장 정연가)는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휴강 중이던 노인대학·대학원을 개강하고 올해 학사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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