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식품명인(제91호)에 지정된 황인수 대표
대한민국식품명인(제91호)에 지정된 황인수 대표
  • 하동뉴스
  • 승인 2021.12.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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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9일 청석골 감로다원(대표 황인수)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2021년도 대한민국식품명인(제91호)'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 대표는 제16호 박수근(수제녹차), 제28호 김동곤(우전차), 제30호 홍소술(죽로차), 제67호 정승환(죽염홍된장)에 이어 5번째로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선정됐다.

전통식품의 전통성과 보존가치 등을 널리 인정받은 황 대표는 16대부터 집안에 이어온 전통 작설차 제조방법을 전승받아 오늘까지 평생을 전통 작설차를 만들고 있으며, 좋은 차 생산을 위해 초생재배와 유기농 재배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그가 제조한 작설차는 9번의 덖음과 건조 과정을 거치면서 동의보감에 나오는 작설차의 단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통 작설차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녹차 덖음 솥 제조방법도 특허출원을 받았다.

여기다 하동 차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사찰은 물론 하동, 보성, 장흥 등지의 차 생산농가와 꽃차 생산농가까지 특허 받은 덖음 솥을 보급해 차 문화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이 만든 제품을 식품명인체험 홍보관에 전시·판매할 수 있으며, 전수자 장려금 제도, 추석 명절 시기 전시박람회 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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