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현안사업 투자유치(분양)로 발전 동력 높인다
하동군 현안사업 투자유치(분양)로 발전 동력 높인다
  • 하동뉴스
  • 승인 2021.12.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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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의 3대 현안사업으로 갈사만 산업단지를 비롯해 대송산업단지, 두우레저단지 조성사업이다.

갈사만 조선산단은 2003년 10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로 지정된 이후 착공 11년만인 2014년 2월에 공사가 중단됐으며, 또 대송산업단지는 하동군이 당초 총사업비 2767억 원(공공 507억 원과 민자 2260억 원)을 투입해 시행 중에 있으며, 두우레저단지는 군내 금성면 궁항·고포리 일원 272만 1000㎡(82만평)에 민자로 3139억 원을 투입,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호텔, 콘도, 생숙, 골프빌리지 등과 상업시설, 휴양관광시설, 짚라인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들 3대 사업들이 오랜 시간동안 멈춤을 시작하면서 법적인 절차 등으로 인해 다툼의 정쟁이 되어 오는 등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 민선 7기 마지막에서야 시동을 걸기 시작하면서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갈사만 산업단지

군내 금성면 갈사·가덕리 일원 561만 3000㎡에 지난 2009년 3월 변경 승인된 갈사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총사업비는 1조 5970억 원으로 이중 민자 1조 5472억 원, 공공 498억 원(내부간선도로), 기타 기반시설(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 2420억 원을 투입키로 계획했다.

그동안 추진현황을 보면 2003년 10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로 지정된 이후 2009년 3월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승인을 득했고 이어서 2012년 2월에 하동사업단과 한신공영 간 공사도급계약 체결 및 착공했지만 2014년 2월에 공사가 중단됐고 2018년 4월에 하동사업단이 파산선고가 결정된 이후 2021년 현재 신규사업시행자 투자유치 추진이 진행 중이다. 현재 갈사만 산업단지는 하동우리산단개발㈜이 분양 의사를 가지고 파산관계인에게 파산물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송산업단지

지난해 8월 법인인 서울소재 한국수소발전(대표 이현동)이 대송산업단지 내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며 군과 대송산업단지 내 1만 8000평 규모의 부지를 분양한다는 분양계약서(조건부 계약)를 체결했다. 한국수소발전은 하동군에 사업계획서도 이미 제출해 놓은 상태며, 사업계획서를 보면 한국수소발전은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 후 1차 년도에 40MW/h를 생산키로 하고 최대용량 200MW/h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소발전이 생산한 전기는 한전에 전량 판매하게 된다.

앞서 착공 7여년 만에 50만 내외군민의 숙원사업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대송산업단지에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경남QSF㈜의 ‘미래식품에너지융복합센터’ 가 기공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137만 1602㎡ 규모로 조성된다. 대송산업단지 내 첫 입주기업이다.

초저온 급속냉동식품사업과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이 융합한 에너지 자립형 모델로 설립되는 이 센터는 대송일반산업단지 내 6만 2712㎡ 규모로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초저온급속동결(QSF : Quick Super Freeze) 시스템 식품공장과 물류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150여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된다. 경남QSF㈜는 160억 7600만 원의 부지 분양대금과 함께 155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오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우레저단지

두우레저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본격 사업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가 당초 2293억 원에서 846억 원이 증액된 3139억 원에 이를 것으로 획정하고 용지비의 경우 당초 507억 원에서 56억 원이 증액된 563억 원, 조성비의 경우 당초 1786억 원에서 790억 원이 증액된 2576억 원이다. 또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보면 전체 면적 2,721,055㎡(82만평)으로 변경이 없는 가운데 주택건설 용지가 당초에는 없었으나 134.813㎡가 신설된 반면 골프장은 당초 1,236,844㎡에서 63.826㎡가 줄어든 1,173.018㎡로 수정됐다.

전체 면적 2,721,055㎡(82만평)으로 변경이 없는 가운데 주택건설 용지가 당초에는 없었으나 134.813㎡가 신설된 반면 골프장은 당초 1,236,844㎡에서 63.826㎡가 줄어든 1,173.018㎡로 수정됐다. 이와 함께 휴양관광시설도 당초 131,042㎡에서 93,513㎡가 줄어든 37,529㎡로 변경됐고, 녹지는 당초보다 170,791㎡이 늘어났다. 그러나 사유지 185필지 327,521㎡에 대해 감정평가를 용역이 진행 중이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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