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2022년부터 과수(배·매실)에 대한 정지·전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노동력 부족으로 자가 전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고령 과수 재배 농업인을 돕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배·매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전정이 어려운 남자 70세·여자 60세 이상 고령자이거나 질병, 장애 등으로 자가 전정이 어려운 농가가 적기에 과수 전정을 완료해 안정적인 영농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수요조사를 벌여 17개 농가에 1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추가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
추가 신청자는 해당 읍·면 산업경제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종두 센터 소장은 “정지·전정 작업은 과수의 품질과 생산성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고령화 시대에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과수 생산에 힘 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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