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하동 산 취나물 본격 출하
봄의 전령사 하동 산 취나물 본격 출하
  • 하동뉴스
  • 승인 2022.01.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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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하동 산 취나물이 본격 출하됐다.

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하동농협 적량지점 삼화실선별장에서 2022 취나물 첫 경매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종두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쌍수 적량면장, 여근호 하동농협장, 생산농가, 중매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적량취나물작목반(공동출하회장 이윤권 삼화작목반·김영길 우계작목반)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나물 풍작과 농업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매년 개최해 오던 초매식 행사는 취소했다.

경매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첫 경매가는 지난해와 비슷한 ㎏당 8900원 선에서 2.1t 가량 출하됐다.

센터 관계자는 “하동 산 취나물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입맛을 돋우는 데 좋다”며 “푸른 봄의 전령사 하동 산 취나물 맛보고 봄 향기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량·청암·악양·양보면 등 청정 지리산 일원 630농가가 97여㏊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3489t의 취나물을 생산해 50억 원(2021년 기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하동 산 시설 취나물은 오는 5월까지 출하되며, 노지 취나물은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출하된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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