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미력하나마 농어촌 발전에 책임자로 부임해 기쁨보다는 걱정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읽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기동안 고향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지난 13일 한국농어촌공사 하동ㆍ남해지사로 부임한 손옥용(56) 신임 지사장이 이같이 밝혔다.
손 지사장은 “하동ㆍ남해지역 농어민들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농어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피력하면서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 임직원 모두가 합리적이면서도 솔선수범해 농어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동 양보면 출신인 손 신임 지사장은 양보중과 진주고, 경상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0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첫 발을 내디딘 후 2011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도시 및 지역계획)을 수료했으며 본사 농어촌개발처 경관조성부장 및 해양개발추진단장, 경북칠곡지사장을 역임해 오다 이번에 하동ㆍ남해지사장으로 취임했다. 수상으로는 지난 2007년 농림부장관과 2019년 농식품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가족으로는 부인 윤혜란(55) 여사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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