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동전 기부 ‘화제’
사랑의 동전 기부 ‘화제’
  • 하동뉴스
  • 승인 2022.03.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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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면의 산불감시원과 마트 대표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 나눔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옥종면 소재 풀마트 옥종점(대표 김경환)과 옥종면 산불감시원.

이들은 최근에 옥종면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던 이상진 씨가 (사)옥종사랑후원회(회장 박태욱)에 사랑의 동전을 기부하면서 사랑 나눔이 이어졌다.

이어 풀마트 옥종점은 계산대에 동전 기부함을 설치해 고객들이 계산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기부받아 지난 1년간 모은 동전 26만 2170원을 전달했다.

풀마트 옥종점에서는 평소 옥종사랑후원회가 추진하는 ‘행복꾸러미 지원사업’에도 유제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나눔 가게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종면 산불감시원으로 일하는 이상진 씨도 지난해에 이어 지난 1년간 마음을 모은 동전 11만 2100원을 좋은 곳에 써 달라며 옥종사랑후원회에 저금통을 손수 전달했다.

풀마트 옥종점 김경환 대표는 “우리 마트를 이용해주시는 손님들의 작은 기부가 모여 마음이 전달됐다”며 “동전에 담긴 고객들의 온정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종사랑후원회 박 회장은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렇게 모인 작은 동전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빛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최진백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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