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개장을 위해서는…
[발행인 칼럼]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개장을 위해서는…
  • 하동뉴스
  • 승인 2022.04.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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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미래 100년 관광 먹거리가 성큼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는 모양새다. 하동군이 꿈꾸는 세계로 점핑하는 관광하동이 서서히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군은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둘레길, 빅스윙, 루지, 알파인, 코스트 등과 함께 금오산 케이블카 등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하동의 미래 100년 관광 먹거리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하동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해 나간다는 크나 큰 의지가 담겨 있다. 현재 금오산 일원에는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둘레길, 빅스윙 등의 100년 관광 먹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여기에 루지, 알파인, 코스트가 추가로 들어서면 국내를 떠나 세계로 점핑할 수 있는 하동군이 된다는 것이다. ‘어제의 꿈이 오늘의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다. 꿈꾸는 세계로 점핑하는 관광하동이 될 날이 눈앞에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왜냐면 오는 22일 정오에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의 금오산 케이블카 사업이 준공 후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금오산 케이블카 사업은 민자로 총 사업비 56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총연장 2556여m의 선로에 프랑스 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설치로 시간당 1200명이 이용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그라운드스테이션(하부탑승장)에서 금오산 정상의 스카이스테이션(상부탑승장)까지 왕복하며, 짚라인, 스카이워크, 둘레 길과 함께 하동관광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의 개장으로 인한 관광객 유입효과는 인근 지역 및 하동군 전체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근 지역 소상공인의 경우 케이블카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미 매출이 증대하는 등 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그러나 하동의 대표관광지가 될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의 개장에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해결 과제로는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방문할 경우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방문관광객의 추정은 어려우나 현재의 주차장으로는 많은 방문객 수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의 확보는 주변 지역의 토지이용에 많은 제한이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니 하동을 방문할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은 공영 주차장 운영이 바람직할 것이며, 주차장 확보에 행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로 인해 하동군의 관광산업 및 하동군의 대외적인 이미지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하동군 지역경제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낼 마중물이 될 뿐만 아니라 하동군의 중요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자명한다. 그러므로 적극적인 행정지원 및 지역민의 협조를 통해 과제가 해결되고,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하동군이 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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