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토석채취장 34곳 시정조치 명령
도내 토석채취장 34곳 시정조치 명령
  • 하동뉴스
  • 승인 2022.04.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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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토석채취장들이 안전조치 등을 제대로 취하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도는 지난 2월 8일부터 3월 24일까지 도내 토석채취장 83곳에 대해 도 및 시·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지보전협회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벌였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사업장 안전사고, 재해 우려사항 및 위·불법사항 여부, 안전사고 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 근로자 안전 교육 여부 등 안전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점검 결과  채석장비 안전성 및 안전시설물, 경계·측량기점 표기 적정성,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른 실행, 골재생산과정 환경관리, 안전표식 등이 미흡한 사업장 34곳에 대해 시정조치를 명령했다.

또 시정조치 불이행 시 행정명령을 처분할 예정이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일제 합동점검으로 다시 한번 더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하고 위·불법 사업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해 도내 안정적인 석재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최근 양주 채석단지 토사 매몰(3명 사망), 창원 마산합포구 토석채취허가지 내 폭발사고(4명 부상) 등 잇단 채석장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합동점검으로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표면 아래 숨어있을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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