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복지재단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는 12일 조은나무(대표 신정언)가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 묘목 가꾸기용 옐로우봉 106그루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동노인통합 지원센터는 옐로우 봉을 어르신들에게 나눠 드린 뒤 9월 말까지 6개월동안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관찰일지를 작성토록 지도한다.

10월에 만족도 조사와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체험 전후 어르신들의 상태를 파악해 어르신들을 돌봄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 대표는 “‘코로나 19’로 외로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부했다”고 말했다.

신대표가 기부한 나무값은 그루당 1만4000원에 이른다.

엘로우 봉은 미니 측백나무 품종으로 따뜻한 날씨에는 녹색을 띠다가 추워지면 노랗게 물든다.

피톤치드를 뿜으며 물과 통풍을 좋아해 어르신들이 키우기가 좋다.

조은나무는 조경수 생산 유통 회사로 하동군 옥종면에 농장을 갖고 전국에 조경수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재가노인지원 서비스(방문,반찬,생신) 90명, 노인맞춤돌봄 서비스(평생교육활동,후원연계) 704명,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장비를 이용한 응급상황 관리) 243명 등 1037명의 어르신을 돌보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하동뉴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