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공원 정비사업-추가 공사로 공기 지연
호국공원 정비사업-추가 공사로 공기 지연
  • 하동뉴스
  • 승인 2022.07.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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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등을 위한 휴게쉼터 

올 9월 완공예정이었던 호국공원 정비사업의 일부 사업이 추가 변경될 예정이어서 완공 시기가 2~3개월 정도 늦춰질 전망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1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군내 적량면 소재에 건립중인 호국공원 정비사업의 구조 변경 및 추가 사업 등을 위해 설계를 변경했거나 변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호국공원은 4980㎡의 부지에다 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의 추모기능 외에 교육, 체험, 휴양기능 등을 갖춘 공원 정비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설계변경을 위해 2회에 걸쳐 실증보고를 했고 이후 토목 및 조경에서 면적이 감소해 사업비 일부가 감액됐다.

이런 가운데 하승철 군수가 18일 열린 정례간부회의 석상에서 군이 현재 진행 중인 호국공원 정비사업 부지 내에다 어린이 등을 위한 휴게쉼터 조성을 주문하면서 사업 계획이 변경될 처지에 놓여 있다.

하 군수는 이날 “호국공원 내 일부 사업에 대해 수차례 변경을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호국공원 내에 어린이 등을 위한 휴게쉼터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강력한 추진 드라이브를 내비췄다.   

현재 호국공원 정비사업은 주탑 설치를 완료한 상태에서 주변 경관시설물 설치공사를 남겨 놓은 상태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열린 정례간부회의에서 하승철 군수가 호국공원 정비사업 부지 내에다 어린이 등을 위한 휴게쉼터 조성을 주문했다.

이는 호국공원 내에다 휴게쉼터를 조성하는 것은 지역 인구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하 군수의 판단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하 군수 취임 이후 수차례 호국공원 내에 어린이 등을 위한 휴게쉼터 조성을 적극 검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휴게쉼터 조성을 위한 다방면의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 등을 위한 휴게쉼터 조성을 위해서는 사업비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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