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체육회(회장 정길웅)는 지난 19일 금남면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에서 ‘2022 하동군 체육회와 함께하는 장애인 현장 체험활동 도우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와 (사)느티나무 경남도 장애인부모회 하동군지부 소속 장애인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들은 생활체육지도자와 1대1로 물놀이 체험을 즐겼다.
앞서 체육회는 올 상반기에 생활체육지도자의 지도 아래 태권도, 배드민턴, 수영 수업 등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성위 하동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체험활동이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돼 기쁘다”며 “체육회의 도움으로 모두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내년에도 체험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헀다.
정 회장은 “코로나로 그동안 행사를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모처럼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 개발로 자아발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영택 통신원/hadongnews.co.kr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