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유도선수 전국체전서 은메달 획득
김하영 유도선수 전국체전서 은메달 획득
  • 하동뉴스
  • 승인 2022.09.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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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하동의 딸’ 김하영(경남체고1) 유도선수가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0일 하동군에 따르면 김 선수는 지난 21∼26일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김 선수는 중3때 보령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했지만 오른쪽 무릎에 심한 부상을 입었지만 도핑 때문에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2022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동메달, 2022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그는 하동군체육회 기획부장을 지낸 부친 김우용 씨의 장녀로 하동초등학교와 남해여중 유도부를 졸업하고 현재 경남체육고등학교 1학년에 제학 중이다.

경남체육고 최덕복 감독은 “김 선수는 앞으로 기대를 할 만큼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부상만 없다면 전국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하동체육인 장모 씨는 “하동의 자랑이자 경남의 자랑이다. 투기 종목에서 하동 출신 레스링 이정근 선수에 이어 10여년 만에 전국체전 메달이 나왔을 뿐만 아니라 하동 여자유도 역사상 처음이라 더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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