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째 후학양성에 힘 보탠 이양호 (재)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
12년째 후학양성에 힘 보탠 이양호 (재)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
  • 하동뉴스
  • 승인 2022.12.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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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양호 (재)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이자 라임건설 대표가 올해에도 고향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지난 12일 열린 제87차 하동군장학재단 이사회에 앞서 장학금 1000만 원을 선 듯 내놓았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이 이사장이 12년째 통 큰 후학사랑으로 나눔과 배려로 삶을 실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0년 7월 고향 적량면 장학복지회 창립총회 때 1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1부터 하동군 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매년 1000만 원씩 1억 2000만 원, 그리고 재부하동향우장학회에 2000만 원 등 모두 2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장학금 전도사로도 불리고 있다.

이 이사장의 후학사랑은 이 뿐만이 아니다.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과 우수대학 진학생 간담회 등에 참석한 많은 학생에게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고 일반 장학기금 기탁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는 사비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고향의 후배사랑이 남다르기로 정평 나 있다.

이 외에도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일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에도 10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자랑스러운 고향의 후배들은 미래 하동을 밝혀줄 등불이다.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며 “장학재단에서도 여러분을 지원하고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장학재단의 든든한 버팀목인 이 이사장이 거액의 장학기금까지 출연해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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