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하동다움을 세계로-군민들 자축한다
군민과 함께, 하동다움을 세계로-군민들 자축한다
  • 하동뉴스
  • 승인 2023.04.1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이 하동다움의 의미와 가치 공유를 통한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오는 14일 오후 2시 읍내소재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9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군민과 함께, 하동다움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행사는 형식적인 기념식에서 탈피, 간결하면서도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한다는 각오로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에 이은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한다.

기념식 오프닝 공연행사로 광양시립 국악단의 초청 공연으로 기념행사의 열기를 높인 뒤 축하영상, 군민상 시상, 기념사와 축사, ‘나는 oo해서 하동이 좋다’ UCC상영, 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거행한 뒤 이어서 얌모얌모 클래식 폭소 콘서트와 한국무용 LED퍼포먼스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초청 공연을 선보이는 광양시립 국악단은 지난 2010년 7월 창단해 창단연주회 ‘태동’을 시작으로 22회 정기연주회와 400여 회의 초청 연주회 및 기획연주를 했으며. 중국·일본·베트남 등 해외공연도 가진 바 있다.

2023년 군민상 수상자로는 문화부문에 남호성 씨가, 체육부문에 김양수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부문 수상자인 남호성 씨는 폐성 위기에 처해 있던 하동읍성지를 문화재 지정 추진위원회를 구성, 문화재청과 경남도 등의 협력으로 경남도 기념물 제217호, 국가사적 453호에 지정시킨 뒤 문화재 지정으로 정부예산 확보 등 하동읍성으로 복원에 기여한 공을 높이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김양수 감독은 2012년 청소년 여자배구 국가대표 감독시절 하동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여 하동군을 배구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을 하는 데 큰 공헌을 한데다 선명여고 배구감독 시절 하혜진·박은진·정호영 등 국가대표 배구선수로 육성하고 한국 청소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시 체육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하동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사 이번에 군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민상 수상자인 남호성 씨와 김양수 감독은 이날 하승철 군수로부터 표창패를 수여한다.

이어서 축하공연으로 얌모얌모 클래식 폭소 콘서트와 한국무용 LED퍼포먼스이 무대에 오른다.

얌모얌모 클래식 폭소 콘서트 출연진으로는 테너 이원용, 테너에 조찬욱·김태형 씨, 바리톤에 김광수·김종우·황연석·강종영·나의석·황현석 씨, 소프라노에 김경희 씨, 피아노에 이종은 씨가 ▲축배의 노래 ▲아름다운 아가씨 ▲O sole mio ▲lippen schweigen ▲아빠의 청춘, 안동역 ▲Eres tu ▲헝가리안 댄스 ▲funicule funicula ▲앵골 곡으로 O happy day를 선사한다.

부대행사는 문화예술회관 내 1층 하동아트갤러리에서 ‘한다사에서 하동까지’ 기획 전시회를 연다.

한편, 제39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군민 그리고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