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차(茶) 문화 뮤지컬 무대 오른다
국내 최초 차(茶) 문화 뮤지컬 무대 오른다
  • 하동뉴스
  • 승인 2023.05.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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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6일 오후 3시 엑스포 제1행사장 특별공연장에서 국내 최초 차(茶) 문화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재)하동 세계 차 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군수)는 오는 6일 오후 3시 엑스포 제1행사장 특별공연장에서 차(茶) 문화 뮤지컬 ‘명원 신(新)궁중다례-왕의 녹차’를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차 문화와 다례교육을 선도하는 국가지정 교육기관인 (재)명원문화재단과 신시컴퍼니, ㈜글래드컬쳐의 합동공연은 한국 최초다.

공연은 우리 차 문화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기존의 궁중다례의 형식을 MZ세대에 다가가는 현대적 스토리텔링이 있는 ‘新궁중다례’를 선보인다.

新궁중다례는 현대의 K-Culture에 맞춰 우리나라 전통 궁중다례문화를 현대적 해석과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창작했다고 조직위 측은 전했다.

이번 공연 ‘명원 新궁중다례-왕의 녹차’는 ‘아이다’, ‘마틸다’ 등으로 유명한 ‘박명성’ 뮤지컬 기획자가 프로듀싱했다.

출연진은 ‘장수상회’, ‘러브레터’, ‘햄릿’ 등으로 아직도 왕성하게 공연 활동을 이어가는 공연계 원로 배우 박정자를 비롯해 ‘영웅’,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서형훈이 남주인공 ‘이원’ 역을, ‘아이다’ 등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김예인이 여주인공 ‘차명원’ 역을 맡았다.

‘마틸다’, ‘시카고’, ‘아리랑’, ‘물랑루즈’ 등에 출연했던 유철호, 이승일, 하유진 등 뮤지컬 및 연극 분야에서 이미 실력으로 정평이 난 프로 배우진이 출연하며, 2022년 서울무용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던 조성민 안무가와 그녀의 무용단 20여명이 함께해 웅장한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명장면인 주인공 ‘차명원’과 왕 ‘이원’과의 세레나데(Serenade)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현장에서 직접 협연할 예정이다. 로멘틱한 바이얼린 선율이 차와 어우러지는 순간 관객에게 무한의 감동을 선사한다.

뮤지컬 ‘듀엣’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축제 개·폐막식 연출을 맡으며 공연과 쇼 두 가지 분야 모두를 섭렵한 황지영 연출가는 물론,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에쿠스’ 등으로 유명한 김태근 작곡가가 작곡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벽산 희곡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김세한 작가가 극작을 맡았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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