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하동세계茶엑스포 개막-31일간 대장정 시작
2023하동세계茶엑스포 개막-31일간 대장정 시작
  • 하동뉴스
  • 승인 2023.05.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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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하동세계茶엑스포가 4일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엑스포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 내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개막식에는 박완수 조직위원장,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과 강병중 민간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정황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진일표 중국 총영사, 오스카 치요시 일본 총영사, 자치단체장,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축하 영상을 통해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개막을 응원했다.

개막 행사에는 하동 찻일소리보존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하동군민연합합창단 공연, 개회사, 환영사, 축사, 개막 세레모니, 초청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 내빈 15명 등이 참석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로 개막식의 화려한 막을 알렸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 세계 평화를 위한 차의 시대를 기원하며 명품 하동 차 산업의 새로운 천년을 여는 주제로 진행된 세레모니는 대형 LED를 활용한 ‘세계를 향한 하동 차-천년의 꿈을 茶 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엑스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장민호, CIX, 스테이씨 등 인기 초대가수의 초청 축하 공연을 선보이면서 세계인들이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와 함께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내 다례 체험, 각종 공연, 이벤트 등 100여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관람객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엑스포 1호 입장객에 기념품으로 다기세트가 전달됐다. 1호 입장객은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족 박미란(63·악양면) 씨로 "평소 하동 차에 관심이 많아 아침 일찍 엑스포장을 찾았는데 뜻밖에 1호 입장객으로 선정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조직위원장은 “차 산업 분야 최초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하동 세계 차 엑스포가 화려한 막을 올리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동 야생차는 뛰어난 품질과 1200년이 넘는 전통방식 재배로 유네스코 중요유산에 등재될 만큼 큰 가치를 인정받았고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하동 차가 미래 차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현재 13만 명의 관람객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 세계 차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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