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경)은 문화실조예방 프로그램 ‘알쓸놀잡’ 2회기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하동지역의 특성상 문화시설 부족으로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을 접할 기회를 마련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교육복지안전망에서 운영하는 문화실조예방 프로그램이다.
2회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복지대상 조손·한부모가정 초등학생 9명을 대상으로 전남 여수 아쿠아플라넷 및 아르떼 뮤지움을 다녀왔다.
앞서 1회기는 교육복지대상 관내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통영 일대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설레기도 했고, 많은 물고기들을 봐서 재미있었다. 다양한 그림을 봐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교육장은 “문화실조예방 프로그램 ‘알쓸놀잡’을 통해 교육취약학생 맞춤형 개인성장지원을 강화하고, 또래 관계 증진을 통한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으로 전인적 성장과 발달이 도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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