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다향 길’에서 힐링 어때요!
‘천년 다향 길’에서 힐링 어때요!
  • 하동뉴스
  • 승인 2023.05.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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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간 개최되는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기간에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름다운 다원 길 거닐어 보세요!

17일 군에 따르면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화개면 일원에 아름다운 야생차밭을 거닐며 차 생산 농가와 다원의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천년 다향 길’을 소개했다.

이번 엑스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두 개의 코스로 준비돼 있다고 군은 덧붙여 전했다.

제1코스는 차시배지∼쌍계초등학교∼목압마을∼조태연가∼모암마을∼만수제다 전통차밭∼관아다원 전통차밭을, 제2코스는 정금마을 차밭∼도심마을∼신촌마을∼혜림농원∼차시배지 각각 4㎞로 1시간가량 소요된다.

엑스포기간 제1행사장과 제2행사장 주차장에서 매일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천년 다향 길을 걷고 사진으로 인증샷을 남기면 하동 산 고급 발효차 3종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천년 다향 길 제1코스는 누구나 쉽게 걷고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차시배지∼목압마을까지 1.3㎞, 목압마을∼만수제다 전통차밭 1.2㎞, 만수제다 전통차밭∼관아다원 전통차밭 1.5㎞의 3개 구간으로 조성해 놓았다.

군은 아름다운 차밭 경관을 방문객에게 더 가까이 제공할 수 있는 환경 기반과 더불어 방갈로 야외 찻자리, 벤치 등 편의시설과 차 생산농가 및 다원과 연계한 다양한 차 패키지 등 다(茶)농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입으로 맛을 느끼지만 시각으로도 맛을 느끼는 매력적인 관광 상품으로서 엑스포를 시작으로 16일 현재까지 3만 3800여명이 찾았다.

군 관계자는 “농업 자체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농업이 경관이 되고 문화가 되며 서로 어우러진다면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이 하동에서만 즐길 수 있는 눈과 입이 즐거운 경험이 될 것임으로 많은 분이 천년 다향 길 걷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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