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배구선수단 '하동'서 전지훈련 한다
국가대표 배구선수단 '하동'서 전지훈련 한다
  • 하동뉴스
  • 승인 2023.06.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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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가대표 유소년을 비롯해 상비군, 청소년, 시니어 배구선수단이 ‘세상에서 하나 뿐인 하동’에서 동·하계 전지훈련을 한다.

하동군체육회(회장 김우열)는 지난 14일 군수 집무실에서 하승철 군수와 오한남 대한민국 배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촌 외 국가대표 배구 전지 훈련장 지정 확정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간은 양 기관의 약정체결일로부터 오는 2026년 말까지며, 2년씩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가대표 유소년 남·여와 상비군 남·여, 청소년 남·여, 시니어 남·여 등 배구 10팀 이상이 군내 일원에서 동·하계 전지훈련과 함께 재능 기부 및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대한민국 배구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기후조건이 전지 훈련으로 매우 적합하고 섬진강과 지리산이 위치해 있는 등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배구종목에 특화된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은 물론 산악훈련 장소 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도 전지 훈련장 지정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 회장은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이번 협약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배구 발전을 위해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국가대표 배구 전지 훈련장 지정 확정은 무엇보다 하동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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