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지난 달 30일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2023년 상반기 색소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복지관 취미·여가 프로그램 색소폰 수강생 19명이 상반기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 이날 발표회는 우종석 강사의 지도 아래 개인별 독주 및 그룹별 합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무대에 오르니 너무 떨렸다. 이 나이에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다시 한번 멋진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이번 색소폰 발표회를 통해 이용자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과 복지관에서 배우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 더 멋진 프로그램으로 채워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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