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하동군지부(회장 강남석)는 지난 14일 진교중학교 대강당에서 2023 청소년 독서 골든 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교 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제4회 독서 골든 벨은 미래 청소년들에게 독서 능력을 키워주고 지혜를 담는 습관을 유도하고자 함이다.

참석 학생들은 김유정 단편소설 모음집에 수록된 ‘봄봄’, ‘동백꽃’, ‘금 따는 콩밭’ 등의 소설에 대한 사고력과 비판력을 갖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정답을 제시했다.

대상에는 3학년 백동호 학생이 차지해 새마을문고 경남도회장상과 부상으로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금상엔느 2학년 이윤지 학생이 진교중학교장상과 1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은상에는 1학년 이연우 학생이 하동군 새마을지회장상과 상품권 10만 원을, 동상과 장려상에는 3학년 조광훈 학생과 1학년 강세경 학생이 하동군 새마을문고회장상과 상품권 7만 원과 5만 원을 각각 받았다.

또 즉석 문제 및 장기자랑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강 회장은 “학생들에게 독서 능력 향상과 책 읽기 생활화를 위해 해마다 청소년 독서 골든벨 퀴즈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해 책과 함께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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