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사활걸다'
군,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사활걸다'
  • 하동뉴스
  • 승인 2023.07.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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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관광 하동에 걸맞게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이와 함께 지리산 산악열차 프로젝트 사업도 새로운 사업시행자의 사업제한도 받을 예정이라고 군은 덧붙여 설명했다.

이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관광 활성화의 약점으로 꼽히는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

엔데믹 전환 이후 억눌렸던 여행수요 급증과 관광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군내에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의 핵심인 숙박시설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첫 단추로 해외 유명 호텔업체 관계자가 다음 달 하동을 찾아 숙박시설 예정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대규모 숙박시설이 유치될 경우 하동의 체류형 관광체계 구축 마련으로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생산품 소비 등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군의 성장 동력인 관광산업 분야의 민간 투자유치를 통해 외부 인구 유입과 관광 활성화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효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월 경남 관광투자유치·홍보 설명회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섬진강·다도해·화개천·하동호 조망권 지역의 입지조건과 부지여건 등을 검토해 호텔 등 대형 관광시설 유치 후보지 14곳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군은 민자 사업자 부재로 잠정 중단 상태인 하동 지리산 산악열차 프로젝트 사업은 새로운 사업시행자의 사업제안이 있을 경우 관련 규제, 경제적 타당성, 환경영향 등 사업 전반을 다시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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