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상인, 재난대비 선제적 대응
화개장터 상인, 재난대비 선제적 대응
  • 하동뉴스
  • 승인 2023.07.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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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섬진강 및 화개천 범람 등으로 엄청난 침수피해를 입은 화개장터 상인들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피를 단행했다.

18일 하동군에 따르면 이날 화개장터 주변 섬진강에 정오부터 시작된 상류댐 방류량 증가와 오후 11시 만조 및 예보된 호우특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호우피해에 대비,  상가 점주들의 선제적 재난대응을 유도했다.

이날 군은 경찰서·소방서 등 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화개장터 내 상가 70호의 침수 피해에 대비, 상가 물품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상인들의 대피를 유도했다.

또 화개장터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도 안전한 곳으로 이동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2020년 8월 섬진강 상류댐 방류와 집중호우 등으로 화개장터가 큰 침수 피해를 본 전례를 거울삼아 이번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예방과 상인들이 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선제적 대처했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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