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선정-국비 25억 확보
郡,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선정-국비 25억 확보
  • 하동뉴스
  • 승인 2023.07.24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 맞춤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실생활과 중․소규모 생활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국비 2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엑스포 2행사장이었던 화개면 야생차 문화축제장에다 △하동 세계 차 엑스포가든 조성 △창업․일자리 지원 및 새로운 관광거점 조성 △석문마을 먹거리 타운 정비 등을 통한 체험공간 및 힐링체험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체험공간 및 힐링체험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 차 체험존은 계승·발전시켜 세계의 대표적인 차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과 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기존 하동 차 치유관을 활용해 엑스포 행사시 인기가 많았던 티명상, 티요가, 티클래스 등 힐링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주거·생산·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티블랭딩, 티푸드, 티굿즈 등 차와 관련된 창업 및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재 17개의 식당이 밀집된 먹거리 타운이 조성된 석문마을 일대는 간판 등 미관 정비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동시에 다원과 다실을 발굴하고 이를 연결하는 천년 다향 길을 새롭게 조성한다.

특히 이 사업은 옛 화개면사무소와 옥화주막 등을 활용해 지역문화 보존과 청년 게스트하우스로 정비하고, 다향문화센터는 교육 및 연수 장소로 활용하는 등 군이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포스트 엑스포 추진계획을 발 빠르게 준비한 결과로 정부에서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인증한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을 진행해 석문마을 주변 정비는 물론, 2행사장을 차를 활용한 새로운 힐링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세계 차 산업과 문화의 활력거점으로 구축해 세계 차와 함께하는 하동 차의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