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초등학교(교장 김종호)는 지난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융합형 꿈·끼 탐색 주간을 맞아 운영된 이날 진로 체험 부스는 5·6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돼 부스를 운영하고, 1∼4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진로 체험 부스는 저절로 색칠되는 마법 그림 그리기, 초코파이보드로 피아노 만들기, 조향사가 돼 석고 방향제 만들기, 일일 아이돌 체험하기, 페이스페인팅 아티스트 체험하기, 나만의 키링 만들기, 아나운서가 돼 뉴스 진행하기, 오늘의 꿈 기록하기, 꿈을 향한 다트 던지기 등 모두 9개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으며, 1학년 한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친절하게 알려줘서 재밌었다고 말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또 행사를 준비한 5·6학년 학생들은 “부스를 직접 운영해보니 다리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학교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학교 측 관계자는 “이번 진로 체험 부스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더불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알고 계속해서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진백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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