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지난 24일∼27일 4일간 본교에서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AI 캠프를 운영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AI 캠프는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AI 플랫폼 수업으로 진행됐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1일 차에는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한 VR 제작 및 체험 수업을, 2일 차에는 로봇을 활용한 자율 주행, 3·4일 차에는 ZEP을 활용해 메타버스 체험을 한 후 자신이 만들고 싶은 가상공간을 제작해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해 여름 캠프에서 배운 AI 기반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오브젝트와 특수 효과를 사용해 맵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지난해 AI를 처음 배울 땐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제가 만든 공간에서 형들과 같이 게임하니까 진짜 좋았다. 계속해서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AI 활용 및 제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지속적인 AI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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