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1일까지 12박 13일 동안 가진 초등학교 영어캠프 수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군내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개최된 이날 수료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원어민 강사 및 보조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승철 군수의 축하 영상과 영어캠프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 상영에 이어 노량초교 최지아 학생의 캠프 소감문 발표를 가진 뒤 수료 학생들에게는 상장 및 수료증이 수여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가족을 떠나 낯선 환경 속 단체생활에 걱정됐는데, 수료식 날이 되니 그동안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 좋았다”고 말했다.
하 군수는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협동심, 독립심,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기를 바라고,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재)하동군장학재단을 통해 하동영재교육원의 해외체험학습을 위해 초·중학생 55명을 지원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 및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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