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군수, 엑스포 제2행사장 활용 방안 마련 주문
하 군수, 엑스포 제2행사장 활용 방안 마련 주문
  • 하동뉴스
  • 승인 2023.08.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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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시설 관리 안 되고 있다고 지적

하승철 군수가 2023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를 개최했던 엑스포 제2행사장의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하 군수는 14일 열린 정례간부회의에서 “엑스포 제2행사장에 대한 활용 및 사후관리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지만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잔존 시설의 관리가 안 되고 있는데도 특단의 활용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체육부서의 씨름장 조성은 생뚱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엑스포 제2행사장과 관련, “쉬고 느끼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 달라”며 “늦어도 이달(8월) 중에 모든 정비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하 군수는 이날 “엑스포 제2행사장은 녹차 생산의 중심지가 되어야 한다”면서 “차와 관련된 차와 차 음식이나 다기 및 다구의 육성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하 군수는 귀농귀촌센터 개소식을 두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는 “귀농귀촌센터 개소식을 준비해 달라”면서 “개소식을 가지는 이유로는 귀농귀촌센터가 군정 핵심사업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기다 덧붙여서 하동군 귀향인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과 함께 귀농귀촌 체험수기도 챙겼다.

반면 하 군수는 이 자리에서 마을활동가 사업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하 군수는 적극 행정의 우수사례로 2023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체험 행사 중 유료 체험을 무료 체험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어서 섬진강 문화재첩축제 개최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면서 축제 일정을 당기거나 야간(밤) 축제로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역시 고민을 해 보자고 했다.

이 밖에도 읍면 체육관과 목욕탕 건립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하 군수는 체육관 건립은 거점별로 건립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목욕탕은 복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역시 검토나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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