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초등학교(교장 김점중)는 지난 24일까지 3일간 본·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색다른 진로체험학습주간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목공, 코딩메이커, 새활용공예, 사진 등의 영역을 학년별로 돌아가며 진행했다.
목공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목공 장비를 직접 다뤄보고 이름 및 그림을 넣은 목제품을 만들었고, 코딩메이커 수업에서는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레이저 컷팅기를 통해 제작하고 붙여서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었다.
새 활용 공예 수업에서는 키링과 나무타일을 만들었고, 사진 수업에서는 포토존에서 다양한 소품과 포즈로 사진을 찍은 뒤 인화해 사진첩을 제작했다.
3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 예쁜 버스가 왔는데 그 안에 신기하고 멋진 물건들이 많이 있었고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개학 후 자칫 어수선할 수 있는 시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알차고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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