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일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66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단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4일부터 군내 일원의 농가에서 △배·감 수확 △딸기 정식 작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후 이달 중으로 52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며, 다음 달에도 59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 모두가 입국하면 가을 수확철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절 근로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가을철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농업인이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주거 안정화와 인권보호에도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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