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류활동에는 하동군 청소년들과 경기도 안양시 청소년들이다.
하동군 청소년 16명과 안양시 청소년 16명은 이 기간 동안 군내 주요 관광지 및 문화체험 등을 통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첫날 하동군이 마련한 환영 행사를 겸한 레크리에이션를 통한 화합을 다진 뒤 이어 둘째 날에은 북천 레일바이크와 금오산 케이블카 탑승체험과 솔섬 투어를 가진 뒤 글램핑장에서 바비큐파티와 장기자랑으로 즐거움을 만끽했다.
마지막 날은 농촌 체험 일환으로 악양면 일원의 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감 따기 및 감 말랭이 만들기 체험을 했다.
안양시 청소년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오는 동안 힘들었지만, 5개월 만에 친구들을 다시 만나 반가웠고 하동군의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 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친구들이 서로 어울리며 협동하는 모습에 보람이 있었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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