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전남 보성군, 차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
하동 ·전남 보성군, 차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한다
  • 하동뉴스
  • 승인 2023.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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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와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28일 만났다.

양 군수가 이날 만남을 가진 것은 한국 차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 위해서다.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회원사인 양 군은 이날 사천 KAI 항공기개발센터에서 개최된 제23차 정기회의에서 만나 차의 미래가치 보전과 차 산업 발전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군수는 정기적인 만남을 통한 공동 대응 방안으로 자매결연 체결을 확약했다.

이어 세계 10대 건강식품이자 양 군의 특산물인 차의 효능에 대해 전방위적 홍보는 물론 차 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전통 차의 다양성을 통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대중화 전략 개발, 차 관련 관광자원 상품개발, 자연생태계와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차 농업의 유지·발전 방안 등 녹차산업 활성화와 세계 차 시장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가 차원에서 차 산업진흥을 위해 차나무가 경관 보전 직불제 지원 품목에 선정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기관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

앞서 양 군수는 지난 5월 열린 세계 차 엑스포 행사장을 상호 방문해 차 엑스포 우수 콘텐츠 선정 및 공유, 차 재배 농가와 지역 차인 등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차 문화의 부흥, 차 역사·문화 아카이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한편, 하동군과 보성군의 차 생산 및 재배 면적은 우리나라 생산량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생산액 규모는 약 530억 원에 이른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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