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이진)는 최근 하동불스팀(군 대표팀)이 제9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시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내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이 대회에서 도부와 군부로 나눠 경기가 치러졌다.
대회 결과 하동불스팀은 합안군과 첫 경기에서 15대 5로 승리한 뒤 이어 4강전에서 함양군을 상대로 11대1로 승리했다.
최종 결승전에서 합천군과 경기에서 14대 0으로 대승하며 군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군부 우승으로 최우수 선수로 이혁탁 선수가 선정됐고 최인석 선수가 우수 투수상을, 김효만 선수가 우수 타자상을, 노근환 감독이 우수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앞서 하동군 대표팀인 하동불스팀은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우승, 제34회 생활체육대축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노 감독은 “하동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개장한 우수한 시설의 양보야구장에서 열심히 훈련한 성과와 군과 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 군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대표팀에게 감사하다”며 “하동군 야구발전에 다 함께 노력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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