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하동고등학교 2학년 이지훈(18) 학생이 군청을 방문, 하승철 군수에게 120만 원 상당의 장애인 직업훈련을 위한 기자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지훈 학생은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2024년 9월에는 내 작품으로 졸업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 군수는 “장애인은 항상 받기만 한다는 잘못된 인식이 만연해 있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도 당당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지훈 학생이 몸소 보여줘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지훈 학생은 학교생활은 물론 평소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드론 축구, 난타, 재활프로그램, 직업전환교육 등에 참여하고 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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