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께 하동에 종합병원급 공공의료기관 문 연다
2026년께 하동에 종합병원급 공공의료기관 문 연다
  • 하동뉴스
  • 승인 2023.12.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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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과 등 10개 진료과목에 50병상 규모

이르면 오는 2026년께 내·외과 등 10개 진료과목에 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공공의료기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하동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종합병원급 공공의료기관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하승철 군수와 이하옥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공공의료 구축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군내 의료수요와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50병상 규모로 내과, 외과, 신경과 등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해 10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공공의료기관 건립 예정지는 양호한 접근성, 쾌적한 주변 환경, 적절한 면적과 부지확보 용이성, 하동군 컴팩트 미래도시 연계 등을 감안해 현 보건소 부지를 활용한 신·증축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군은 용역 최종 결과를 토대로 공공의료기관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에 기획설계, 설계공모 등 행정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하 군수는 이 자리에서 “공공병원 건립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군의 최우선 과제이자 군민의 염원”이라며 “빈틈없이 잘 준비해 공공의료기관 설립에 많은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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