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설’ 제19호 출간
'경남소설’ 제19호 출간
  • 하동뉴스
  • 승인 2023.12.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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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설가협회(회장 하아무)는 26일 회원들의 소설 모음집 ‘경남소설’ 제19호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제19호 출간호에는 초대 작가 신호철의 단편소설 ‘프랙탈’을 비롯해 회원 15명의 단편소설과 함께 통영 문학기행문 등이 수록됐다.

회원 작품으로는 ▲임종욱 ‘아들의 오토바이’ ▲이경미의 ‘빨간 구두는 복고풍으로’ ▲하아무의 ‘모래 인간’ ▲김현우의 ‘강마을 복자와 철구’ ▲박주원의 ‘「순딸의 실종(1)’ ▲조화진의 ‘소녀의 거짓말’ ▲권순극의 ‘언제 우리가 아름다웠지’ ▲김미애의 ‘마요, 마요, 마요네즈’ ▲최미래의 ‘봄날의 에피소드’ ▲문갑연의 ‘추억이 묻은 흔적’ ▲박영민의 ‘바람은 숲에 머물지 않는다’ ▲예시원의 ‘코로나19와 황금마차’ ▲전용진의 ‘부초송’ ▲서경숙의 ‘세 여자’ ▲홍혜문의 ‘이태준 열사여!’ 등이 수록됐다.

이 외에 통영항을 출발해 한산도와 제승당과 수루 등 한산대첩의 현장을 탐방하고 박경리 기념관과 묘소 등을 돌아본 통영 문학기행 글도 스록됐다.

홍혜문 편집장은 “이번 ‘경남소설’ 19호에 실린 소설들을 읽다 보면 인간 본연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진실, 그리고 삶의 허무에 항거하는 뜨거움과 열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 1회 발간하던 기관지를 2회로 늘려 회원들의 작품 발표 지면을 확대하고 경남의 소설문학 기반을 다져왔다”며 지난 임기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창작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경남 소설문학의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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