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궁도협회 하동 이명정(사두 문상문)은 27일 진교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성금 102만 4000원을 기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명정은 사두 외 사원 40명으로 구성된 대한궁도협회 내 국궁단체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몰기(활 다섯 발을 모두 과녁에 명중)시 1회에 1000원 이상을 몰기함에 넣고 조성된 금액이다.
문 사두는 “국궁은 건강증진과 정신수양에 더 없이 좋은 생활체육으로 그동안 심신수련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몰기로 기분도 좋아지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동행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익교 면장은 “한 해 성과를 정리하는 연말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준 이명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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