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불사 아자방, 국가 민속 문화재 지정되다
칠불사 아자방, 국가 민속 문화재 지정되다
  • 하동뉴스
  • 승인 2024.01.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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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구랍 12월 22일 문화재청이 화개면 소재 칠불사 아자방에 대해 국가 민속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아자방 온돌은 우리나라 전통 온돌문화와 선종사찰의 선방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유산(文化遺産)이며, 불교사와 건축사 등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고, 현존 사례로서도 희소성이 높다고 지정사유를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쌍계총림 쌍계사 일주문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칠불사 아자방이 국가 민속 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군은 지정된 문화재의 가치를 보존하고 전승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지정된 문화재와 보유한 문화재에 대한 체계적 보호 기반을 마련 등 적극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와 연계한 다양한 활용사업을 추진해 역사와 문화를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자방은 스님들이 벽을 향해 수행할 수 있도록 방 안 네 귀퉁이를 바닥면보다 한 단 높게 구성함으로써 ‘亞’ 모양의 아자형(亞字型) 방 전체에 구들을 놓아 만든 온돌방이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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