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옥 하동군의회 의장은 “당리당략을 뛰어 넘어 선공후사의 자세로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어 의견을 공유하고 집행부 측과는 협력과 소통으로 군민의 살림살이를 좀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본지가 미리 배포한 신년 인터뷰 자료를 통해 “견제와 균형,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소수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반영하는 의회민주주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집행부 측이 갈사·대송산단의 정상화와 더불어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고자 청년정책을 중심으로 여러 시책들을 준비하여 추진을 하고 있어 이에 의회도 집행부 측이 갈사·대송산단의 정상화와 함께 지역 활력을 증진시키는 대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이를 위해 우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면서 풀기 어려운 인구감소, 청년문제의 답을 군민과 함께 찾아가도록 하겠다”며 “정책 추진에 있어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대안 제시와 아울러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또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아가기 위해 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면서 “군민을 위한 각종 정책 및 사업의 효과가 주민들 피부에 와 닿도록 꼼꼼히 살피고 성과가 도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민선 8기 전반기가 6개월가량 남은 것과 관련 “남은 6개월의 시간이 중요하지 않다”면서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가 없을 것이며, 또한 주어진 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오로지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민만 바라보고 하동의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에 혼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는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군민의 작은 소리 하나 하나에 귀 기울리며 군정에 반영시키겠다”며 “군민이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도록 지금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