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일 칼럼] 생각을 바꾸고 가벼운 새해를…
[박영일 칼럼] 생각을 바꾸고 가벼운 새해를…
  • 하동뉴스
  • 승인 2024.01.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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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7?8대 의원
<교육사회위원장> 박영일

 


쌍계사 종소리에 만물이 잠을 깨고 어김 없이 금오산 정상에 2024년 새해 아침이 열렸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도전하는 마음을 준비 하는 때가 언제나 년초이다. 매년 거창한 계획에 무거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가벼운 마음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보자. 세월 속에 포위되어 있는 인간이 그 짧은 삶속에 못 이룰 계획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의식 한 채 세상을 산다면 너무 억울하고 서글픈 것이 아니겠나? 버거운 꿈을 가지고 끙끙거리며 고장 없는 세월과 부딪친다면 너무 인생이 아깝지 않은가?
자신에게 적합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용기만 있다면 꿈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의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고달파도 꿈은 이루어진다고 믿어야 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가벼운 계획도 그게 그렇게 순탄하고 쉽지 만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인내와 용기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혹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와도 실망하지 말 것이며 꿈의 이룸과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꿈꾸지 않는 사람들 보다는 이루고자 하는 곳에 훨씬 가까워 짐이 당연한 것이니 주어진 환경에 탓하지 말고 그 때까지의 노력과 경험을 밑거름 삼아 철저한 반성과 분석으로 재도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한다.그래야 알찬 목표 달성은 물론 그만큼 성숙해지고 성장하며 더 큰 도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남이 내 인생을 대신 할 수 없는 것이 엄연한 사실. 힘들고 벅찬 난관에 부딪칠 때 얼굴에 웃음 잃고 어두운 그림자 드리우면 자신을 스스로 학대하고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겠나? 모두가 2024년을 생각 바꾸는 원년으로 삼으면 곱고 복된일 넘치리라 믿는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있어 좋은 일엔 칭찬과 박수로 격려하고, 슬플 땐 아픔을 보듬어 주면 세상은 한결 밝고 평온할 것이고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한다면 위안이 삶에 보탬이 될 것이다, 또한 용기와 힘의 근원이요, 희망인 “칭찬을 아끼지 말자.”

그대의 우러나는 칭찬 한마디가 상대의 마음을 위로하고 값진 내일을 설계하는데 지혜와 큰 용기를 주며 자신에게도 건강한 삶과 자긍심을 가지게 할 것이다. 아울러 상대에게 아픔을 주는 언행을 삼가자. 대수롭지 않게 툭 던진 한마디가 희망을 온통 빼앗고 삶을 포기하게 하며, 평생을 방황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을 살면서 과거를 유추하되 고집 부리지 말고 자기의 주장을 배제하고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며, 주변의 환경과 전체를 보는 슬기로움을 가지자.
자기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해도 이치에 어긋나고 상대가 인정하지 않으면 그건 올바른 길이 아니다. 의견이 다른 것은 괜찮지만, 다른 의견을 경청않고 용납하지 못하는 것은 자격없는 인간에 불과할 뿐이다, 생각을 바꾸고 부담없는 것들을 제대로 실천한다면 정의와 도덕이 살아 숨쉬는 살맛나는 한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 


세월은 흐를수록 아쉬움이 커지만, 세상은 알수록 만족함이 커지는 것이 사람 사는 이치라 생각되며, 스스로 반성하고 매사에 합리적이며 누구에게나 존경받아 남을 타이를수 있는 자격을 갖추는 일 또한 올해의 과제로 삼아 보면 어떠할까? 이런 사람이 많을수록 세상의 밝아 짐이 당연한 것 아니겠나. 2024년 새해에는 한번쯤은 주변을 챙겨보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생활한다면 자랑스럽고 품격있는 지구촌 최고의 나라 “대한민국”이 될 것이고 모두의 새로운 발걸음에 행운이 넘쳐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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