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최근 고전면 거주 이윤종(신방촌 이장) 씨 부부가 군청을 방문, 후학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하승철 군수에게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부부가 기탁한 장학금은 아들인 이학진 선수가 배구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면서 2023 하동군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수상한 육성지원 포상금 200만 원과 부부가 100만 원을 합한 것이다.
이 씨 부부는 “포상금은 내 아이의 땀방울에 대한 결실”이라면서 “하동군에서 성장의 디딤돌로 주신 포상금을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하 군수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까지 내준 이학진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며, 하동을 대표하는 큰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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