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내달 8일까지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2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철선 울타리 설치비를 지원한다.
설치비는 군이 80%를 지원하고 20%는 농가에서 부담하며.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설치 희망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내달 8일까지며, 희망 농가는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신청서, 산출내역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농가가 신청하기 바란다”며 “사업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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