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녹차연구소 지난 18년의 성과는
(재)녹차연구소 지난 18년의 성과는
  • 하동뉴스
  • 승인 2024.02.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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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R&D 중점 연구 분야 우수성과 20선
6년 연속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 우수

(재)하동녹차연구소(이사장 하승철 군수)는 24일 본소 대강당에서 하동녹차연구소 출범 18년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소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큰 도약과 소통을 통해 미래 100년 먹거리로 창출시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도약의 발판을 내디뎠다.
 
보고회에는 하 이사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하동녹차연구소 이·감사, 차명인, 차 생산자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하동녹차연구소 출범 이후 최초로 가진 이날 보고회에는 18년간의 주요 성과보고, 2023년 연구소 지원 기업의 성과품 전시 관람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녹차연구소 연혁은

녹차연구소는 지난 2006년 4월에 (재)하동녹차연구소 설립 후 2007년 국내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된 이후 이듬해 지역 연고 산업진흥사업(RIS) 선정 후 200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2011년에는 지역 투자활성화 지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15년 5월에는 경남 항노화 바이오 기업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2017년 10월과 12월에 프림미업 가루녹차 수출연구사업단 선정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에 이은 2018년 4월에 경남도 5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서 2019년 3월에는 또 다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과 더불어 경남도 농수산물 100만 불 수출탑을 받았다.

2010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산물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으며 2021년 12월에는 하동녹차 수출 300만 불 수출탑 달성과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22년 10월에는 우수등급 친환경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 4월에는 국제협력기반 수출농업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R&D 우수성고ㅑㅏ 20선에 각각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비전과 전략은 

비전으로 글로벌 탑 10 차 연구소로 발돋움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 목표 당성을 위해 ▲실용화 소재 사업화 ▲산업구조 선진화 ▲지역 농·특산물·제품 안전관리 ▲다류와 지역 특산물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로 내실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농·특산물의 과학적 연구를 통한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R&D 과제 추진과 식품위생 및 인증관리, 기업지원 사업, 수출시장 개척으로 하고 ▲품종개발과 재배기술, 제품 가공기술, 차 품질&효능평가의 차의 융합, 혁신 전략사업으로 나아가는 동시에 ▲현장애로 기술 해결, 농·특산물 활용 기술개발, 생산자 기업지원 강화, 전·후방 연계산업 강화의 지역 특화 전략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출전략사업으로 ▲수출제품 강화 ▲해외 마케팅 강화 ▲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투명·공정·경영전략사업으로 ▲투명·공정·협력의 조직문화 투명·공정·경영합리적인 성과 관리체계 구축 ▲자립경영, 독립경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녹차연구소의 기능은

 R&D 소재 및 제품개발과 차나무 생명자원관리기관, 기업지원에 대해서는 연구실이 맡고 연구실을 통해 가공공장과 식품분석센터와 함께 친환경·GAP인증센터로 연결하고 있다.

-연구소 기능 및 조직개편 확대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하동 농업을 선도하는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을 위해 연구소 명칭을 (가칭)(재)하동차&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 하고 특화지원실을 신설해 그 아래에다는 ▲특용작물육성팀과 실용화지원팀을 구성해 나갈 생각이다.

-18년간의 연구소 추진 현황 및 연구 실적은

녹차 연구소는 지난 18년간 연구실적으로 논문 84건을 비롯해 특허 등록 38건과 출원 54건, 상표 21건과 출원 7건을, 디자인은 10건과 출원 11건을, 학술발표는 75건, 기술이전 25건, 제품화 43건, 책자발간 8건, 과제수주 33건 등이며 지난해에만 논문 5건, 특허 등록 및 출원은 2건과 10건, 상표는 출원 1건, 디자인 역시 출원 4건, 학술발표 15건, 기술이전 1건, 제품화 3건, 책자발간 2건, 과제수주 2건을 진행했다.

연구제품 판매실적으로는 2021년에 식품 9064만 6000원, 화장품 4165만 7000원, 등 모두 1억 3230만 3000원을, 2022년에는 식품 1억 445만 6000원, 화장품 4528만 9000원, 등 모두 1억 4974만 5000원을, 2023년에는 식품 1억 5983만 3000원, 화장품 1억 1671만 4000원 등 모두 2억 7654만 7000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품종개발을 위해서는 육종(선발, 교잡, 계통분리, 돌연변이)을 통한 우량 차나무 유전자원 특성평가를 실시하는 동시에 선발된 개체 생리 및 생장 특성 조사를 진행했다. 녹차연구소는 향후 하동차 ㅂ1mfosem 가치 상승 및 시장 경쟁력 걍화를 위해 선발된 개최 품종 출원을 위한 특성평가를 수행하고 재래종과 품종출원 후보 개최 간 인위적 스트레스 조건하에서 특이개체를 선발하는 데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녹차연구소는 차나무 재배 환경연구를 위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딥러닝기술을 활용한 차나무 스트레스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수출 연구사업으로 멕시코를 교두보로 한 K-matcha의 중남미 수출연구개발을 진행하며 가바 함량 증진 재배·제다 기술개발 및 제품화에도 주력하는 한편, 하동 전통 차 제다 플랫폼을 구축(녹차/홍차)하고 지역 차류 및 농·특산물 안전성 검사 및 분석에도 지원을 아까지 않을 방침이다.

여기다 녹차연구소는 차 소재 활용 제품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키로 하고 하동 잭살 홍차 RTD음료, Rose MoTEAto(로즈모티또), 서울타워쫀득이 등 3종을 개발해 현재 제품이 판매 중이며, 2023 하동 청년기업 창업 및 R&D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3년 항노화바이오 스타기업에 대한 육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2023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기간 동안 산업관 부스 운영과 함께 2023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국제 차 학술대회를 비롯해 2023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 포럼 및 학술심포지엄 등을 개최했다.

-녹차연구소 설립 목적 및 주요 업무는

군내 공인시험·검사기관을 설립하여 신속한 품질관리로 안전한 식품을 생산,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며, 주요 업무는 국가공인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제127호,2017년)으로 지정됐고 식품의 자가 품질검사, 영양성문검사, HACCP위해요소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군내·외 200개 업체 1870여개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수행한 결과 6년 연속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21년부터 3년 간 실적을 보면 2021년 1435개 제품에 대해 품질검사를 진행해 1억 7383만 7000원의 수수료를 받았으며 2022년에는 1659개 제품에 검사를 의뢰받아 2억 857만 6000원을, 2023년에는 1870개 제품에 대해 검사를 의뢰받아 2억 3847만 6000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또 녹차연구소는 HACCP 업체 작업장 5개소에 대해 월 1회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GAP인증센터 설립목적 및 주요 업무는

설립 목적으로는 관내·외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자에 대한 인증업무 수행과 더불어 인증 의무교육 및 사후관리로 농업 생태계와 최종 농산물, 식품 가공에 이르기까지 농업 환경의 총체적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며 주요 업무는 ▲GAP ▲유기 ▲유기가공식품 ▲무농약 ▲유기 수산물 등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1년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기관 지적(제78호)에 이어서 2016년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기관 지적, 2019년 친환경 GAP인증센터 남해사무소 개소 ▲2020년 국내 최초 친환경 수산물 인증기관 선정 ▲2021~2023년 정부 평가 우수등급 친환경 인증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

-친환경·GAP인증센터의 성과는

지난 2019년 농산물 우수 관리인증기관(제70호)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에는 유기 식품 등(무농약 농산물·무농약 원료 기공식품) 인증기관(제78호) 지정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성과로 유기·유기 가공식품·유기 수산물·무농약 인증업무(603건) 등을 수생했다.

-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의 설립목적 및 주요 업무와 성과는

지역 영세기업과 농가의 제품생산지원, 임가공, 포장지원 등을 통한 하동 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공장을 설립했고 ▲녹차 임가공 ▲국내·외 인증 획득 및 유지 ▲녹차 생엽 수매 및 가루녹차 생산·가공·판매 ▲시장개척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종현 소장 취임 이후 9건의 MOU를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홍보활동은 물론 수회에 걸친 연구 성과 발표에 이어 교육 및 수상과 동시에 박람회 참여 등에 집중하고 있다.

-녹차연구소의 2024년 운영목표는

농업인을 위하며 하동군의 위상을 높이는 연구소로 발돋움을 하기 위해 ▲농가 소득증대 ▲연구기반 강화 ▲기업지원 강화 ▲차 고급화·대중화에 집중키로 목표를 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기반 수출농업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과 함께 2024 하동 청년기업 창업 및 R&D지원사업을 수행 핵심과제로 정하고 국비 6억 7400만 원을 들여 K-matcha 수출을 위한 차광재배 기술 및 생산성 향상기술 확립과 중남미 시장 트랜트 분석을 통한 수출용 제품 개발과 멕시코를 교두보로 한 중남미 수출 전략 수립 및 시장개척에 나서며 2024 하동 청년기업 창업 및 R&D지원사업에는 4억 3000만 원(2차년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공정개발·시제품 제작·제품개발을 통한 제품화 및 제품 리뉴얼·디자인 개발을 통한 제품 고급화 및 고부가가치화, 시험분석 및 인증시험 통과 제품 신뢰도 및 지식 재산권 확보, 마케팅 지원을 통한 기업 및 제품, 지역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행과제로는 하동 농·특산물을 활용한 실용화 제품개발과 하동 차 아카데미(교육·문화·과학)를 신규 과제로 하고 계속과제로는 ▲하동 전통 홍차 제다 플랫폼 구축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차나무 스트레스 연구 ▲항노화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역 차료 및 농·특산물 안전성 검사 ▲디지털 농업을 활용한 육종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 경남 항노화 중장기 시업 기회과제 발굴로는 ▲천연물 소재 부산물을 황용한 탄소저감 친환경농자재 개발 ▲퀀텀 닷·플라즈마 기술 적용 특용작물 식물공장 구축 및 운영 ▲근감소증 예방에 관한 효능 규명 및 기술개발 ▲GABA 고함유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파킨스 효능 물질 탐색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소재 개발 ▲항노화 제품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항노화 산업 사업화 촉진 기업지원사업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하동녹차연구소 이사장인 하승철 군수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하동녹차연구소가 하동 차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친환경·GAP인증센터와 식품분석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농업인 및 기업들의 불편과 고충을 해결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명칭 변경과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소 기능을 확대해 하동농업 전체를 아우르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히면서 “고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해 나가는 동시에 브랜딩 차 이상의 노력과 더불어 녹차를 널리 알려 나가도록 하고 도전적 일에도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현 소장은 “하동녹차연구소가 올해로 개소한 지 18년 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연구소의 역할과 성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이번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앞으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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