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차(茶)의 구심점 역할을 할 ‘하동 차 홍보 판매장(티 마켓)’과 ‘차 카페’가 15일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이날 화개면 하동야생차체험센터에서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입점 업체 대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거행했다.
하동 차의 인지도 제고와 지속적인 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차 판매장은 31개 전문 업체(제다, 차 가공, 다기·다구)가 입주해 있어 차(茶)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 1만 원 이상 구매 시 업체별 하동 차(茶)의 다양한 맛을 비교해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차 카페에는 차(우전), 잭살탕, 밤 휘낭시에, 녹차 가래떡 등 다양한 차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다.
특히 차 카페에는 2023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개최 시 세계 차(Tea)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차 디저트와 블렌딩 레시피로 만든 메뉴도 판매된다.
하 군수는 축사에서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성공개최에 발맞춰 화개면을 차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활력 거점으로 삼아 하동 차(茶)를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하동 차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고 힐링·관광·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 판매장과 티 카페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차 판매장 오전 9시∼오후 6시, 티 카페 오전 10시 ~ 오후 7시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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