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2시 22분께 하동군 금성면 하동빛드림본부 화력발전소 부두에 계류 중인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하동빛드림본부 화력발전소에 계류 중인 한국선적 4만 5000t급 A호에서 연료유(중질유, 유출량 미상)가 해상으로 유출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 출동했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항공기, 경비정 4척, 방제정 2척 등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또 사천해경은 관공선 2척, 민간구조선 9척, 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선박 등에 해양오염 방제작업 지원을 요청했다.

사천해경은 “사고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이용하여 오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며 “방제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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