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면 청사 신축사업 “파란불”
진교면 청사 신축사업 “파란불”
  • 하동뉴스
  • 승인 2024.02.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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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진교면 진교리 426-41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진교면 청사 신축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군은 그동안 사업부지 등을 놓고 지역주민들 간 의견 불일치로 인해 사업 추진이 한 차례 지연된 상황에서 실시설계가 중단됐으나 이번에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면서 실시설계가 재개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총사업비 65억 원을 투입해 진교면 진교리 426-41외 6필지 부지 3567㎡에다 진교면 청사 신축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1100㎡의 건축면적에다 지상 2층 규모로 하고 1층에는 사무실과 민원실, 복지상담실, 면장실, 문서고, 창고 및 탕비실, 직원휴게실을, 2층에다는 강당을 비롯해 소회의실, 민방위실(방송실), 개별창고, 야외작업자 사무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군은 이달 중에 청사 신축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신축사업 부지 내 2필지에 대한 부지 중 1필지는 이미 보상이 완료됐으며 1필지(598㎡)에 대해서는 보상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1필지 부지 보상 협의와 동시에 7월 중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8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22년 7월에 진교면 청사 신축사업의 위치변경으로 인해 실시설계 용역이 중단됐다.

특히 군은 진교면 청사 신축사업 외에 민다리 복합센터와 진교도서관을 비롯해 우체국, 파출소 등과 함께 광장 등의 공공청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사업비 추진 중이다.

민다리 복합센터에는 기계전기실과 수영장, 탈의실·사우나, 요가·필라테스, 조리실, 빨래방, 운영사무실, 체력단련실, 나눔 카페, 회의실, 지역단체사무실, 휴게실 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진교도서관의 경우 자료실과 열람실, 시청각실, 주민시설, 북 카페, 평생학습 강의실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군은 우체국과 파출소도 이 곳(공공청사)으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군 관계자는 “공공청사 내 진교면 청사 신축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위치변경 불일치 등으로 인해 지난 2022년 7월에 실시설계 용역이 중지되어오다 2월 중에 실시설계 용역사가 선정이 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며 “현재 보상이 완료되지 않은 1필지에 대해 딸 소유주와 협의를 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진교면 청사 신축사업을 위해 지난 2023년 9월 하동군 관리계획(군계획시설) 고시에 이어 10월에 20-24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부지매입)과 건축기획용역 시행, 하동군 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용역 시행 후 11월에 편입 부지에 대한 사유지에 대한 강정평가를 실시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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